30년만에 세계검도선수권… 안방서 천하제일검사 도전

임승재 기자

발행일 2018-09-13 제18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인천 남동체육관 14~16일 개최
개막행사서 조선세법 등 시연


제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가 14~16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펼쳐진다. 1988년 제7회 서울 대회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열리는 대회다.

국제검도연맹(FIK)이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56개국 1천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한검도회(회장·이종림)는 12일 남동체육관에서 대회 최종 리허설을 가졌다.

리허설 참가자들은 무대와 음향장비 설치, 행사 식순 점검, 근무위치 확인, 내빈, 선수단, 일반 관객 이동 동선 확인 등을 집중 점검했다.

대한검도회는 문헌으로 존재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검법인 조선세법을 개막식에서, 삼국시대 전통 검법인 본국검법을 15일 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남자 개인전이 치러진다. 15일은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이, 16일에는 남자 단체전과 폐회식이 진행된다.

종주국 일본은 역대 16차례 대회를 독식하다시피 했다.

한국은 2006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3회 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일본을 물리친 경험이 있다.

세계적인 수준으로 기량을 쌓아온 우리 선수단이 안방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일본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세계검도선수권대회는 1970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3년마다 개최지를 바꿔가며 열리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임승재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