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서울대 '로봇산업 육성' 손잡아

윤설아 기자

발행일 2018-09-13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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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학센터, 로봇랜드 입주 MOU
'공연용' 개발… 기획·자문 역할도


인천시가 로봇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서울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서울대학교가 인천 로봇랜드에 입주하면서 자체 로봇 개발 연구는 물론 다른 입주 기업에도 자문 역할을 하게 돼 로봇랜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와 서울대학교는 12일 청라 로봇랜드 로봇타워에서 '로봇산업 육성과 로봇랜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예술과학센터가 이달 말 청라 인천 로봇랜드에 입주하기로 했으며, 센터는 공연용 로봇콘텐츠인 '드럼로봇'을 개발하기로 했다.

시는 센터에 5년간 무상 임대를 내주게 된다. 대신 센터는 로봇랜드 내 체험형 공익시설을 포함한 로봇 콘텐츠에 대한 기획과 자문, 공동 개발 등 지속적인 협력을 할 예정이다.

11월부터는 로봇타워 1층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로봇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인천 로봇랜드는 지난해 7월 1단계 사업인 로봇타워와 로봇 R&D 센터를 준공했으며 85%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2023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2단계 사업은 수익 시설을 확대하는 '테마+산업' 중심의 단계적 개발 방식으로 조성하기로 실행 계획을 변경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승인을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대학교는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국내 다른 지자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도움을 받고 싶어하는 기관으로, 이번 서울대학교와 로봇분야에서 협력을 하게 된 점은 인천입장에서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 로봇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예술과의 융합을 통해 시민들이 로봇기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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