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5일째 추가확진 '0'… 잠복기 고려 14일이 '고비'

의심환자 11명중 10명 최종 '음성'

신지영 기자

발행일 2018-09-13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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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지 닷새째인 12일까지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메르스 국면이 안정상태에 접어들었다.

12일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메르스 의심환자 11명 중 10명이 확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의심환자는 쿠웨이트 출장에서 돌아온 후 메르스 확진을 받은 A(61)씨와 접촉한 사람들이다.

A씨와 별도로 두바이 출장을 다녀온 뒤 의심 증상이 나타난 한국인 여성 1명도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메르스의 잠복기는 최소 2일로, 평균적으로 5일 정도면 증상이 나타난다. 지난 2015년 메르스가 유행일 때의 평균 잠복기는 6.8일이었다. A씨의 접촉자가 나타난 것이 지난 7일이어서 잠복기를 고려하면 14일까지가 메르스 국면의 관문이 될 전망이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르면 감염 환자가 0명이 된 뒤, 28일이 지나야 감염 종료 상태로 판정되기 때문에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접촉자 대다수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외국인들이 변수로 남아 있다. 현재 A씨와 같은 비행기로 입국한 외국인 중 10명이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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