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the guest, 엑소시즘+샤머니즘 세계관 결합 '공포+작품성 잡는다'…"악령, 어두운 마음에 빙의된다"

이수연 기자

입력 2018-09-13 07: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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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the guest/ OCN '손 the guest' 캡처
 

'손 the guest'가  한국형 엑소시즘으로 출격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손 the guest'에서는 의문의 영령이 사람들의 몸에 빙의돼 충격적인 사건들이 일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화평(김동욱 분)의 내레이션으로 "그것은 사람에게 씌인다. 어두운 마음, 약한 마음에 파고들어 사람에게 빙의된다"라고 말했고, 인물들이 영령에 빙의돼 주변 사람들을 죽였다.

'손 the guest'는 앞서 강동원, 김윤석 주연의 영화 '검은 사제들'을 떠올리기도 했다. 


김홍선 PD는 "엑소시즘이라는 게 가톨릭을 기반으로 한 서구적인 개념"이라며 "한국에도 샤머니즘이라는 무속신앙이 존재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두 세계관이 맞을까 하고 생각해봤는데 두 세계관이 치유라는 과정을 통해 마주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엑소시즘과 샤머니즘이 결합된 이야기라고 말했다.

'손 the guest'는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서는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분노로 가득 찬 사람들의 일그러진 마음속 어둠에 깃든 악령을 쫓는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드라마다. 오후 11시 방송.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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