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탐정' 이주영이 최다니엘의 존재를 알아챘다.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에서 정여울(박은빈 분), 이다일(최다니엘 분)은 유치원 안에서 사건에 휘말렸다.
형사 박정대(이재균 분)는 정여울을 발견하고 "이 시간에 왜 이런 곳에, 죽은 사람이랑 같이 있어요?"라고 물었다.
정여울은 이랑이가 아직 안 돌아왔다며 불안해서 혹시 뭐라도 찾을 수 있을까 하고 들어갔다고 둘러댔다.
박정대는 "지금 여울씨 상황이 얼마나 이상한지 알아요? 상관없는 사람 두 명이 죽었는데 사건 현장마다 여울씨가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정여울은 "난 목격자고 아무 잘못 없어요"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박정대는 자신은 정여울을 믿지만 다른 사람들은 믿지 않을 거라 말했다.
한편 길채원(이주영 분)은 이다일에 "왜 여깄어?"라고 물었다. 이다일은 "나 보여?"라고 물었고, 길채원은 "나 이제 귀신 못 봐. 15살 이후론 안 보여. 이제 그냥 아는 거야. 느낌만"이라 밝혔다.
길채원은 이다일의 뺨과 얼굴 쪽에 손을 댔고, 그의 사연과 기억을 읽어내렸다. 길채원은 "너지? 유치원에서 죽은 피해자가 총 셋. 아니, 너까지 넷"이라면서 "뭐 궁금한 거 있음 부검실로 찾아오고"라고 전했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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