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5일 K리그1 28R 대결]'자동문 고친' 인천Utd vs '천적 존재감' 수원삼성

임승재 기자

발행일 2018-09-13 제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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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Utd, '고질병' 수비 점차 안정화… 국내외 국가대표들 귀환
수원삼성, 올시즌 두경기 모두 이겨… 홍철·신세계 복귀 전력 보강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경인지역 구단인 수원 삼성과 인천 유나이티드가 한판 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15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8라운드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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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강팀 수원을 상대하는 인천은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로 상승세를 타며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최하위인 인천은 5승 9무 13패(승점 24)로 전남 드래곤즈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무엇보다 올 시즌 인천의 고질병인 불안한 수비가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인천 수비진은 바로 직전 경기인 울산 현대전(27라운드)에서 이근호와 주니오 등 상대의 공격 진용을 적절히 막아내며 3-2 역전승을 거두는 데 일조했다.

역전 골에 이어 승부의 쐐기를 박는 추가골까지 잇달아 터뜨린 김보섭의 활약도 돋보였다.

최근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무고사, 문선민, 아길라르 등 인천의 핵심 공격진 3인방과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인 김진야의 복귀도 이날 승부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수원삼성 엠블럼
수원은 11승 7무 9패(승점 40)로 4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수원은 올 시즌 인천과의 2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수원은 두 경기에서 수비 불안으로 고전하는 인천의 약점을 파고들며 후반전 추가 시간에 득점을 올렸다.

수원도 팀 사정이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서정원 감독이 성적 부진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상태다. 수원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심각한 부진을 겪었다.

인천과 강등권 경쟁을 펴고 있는 대구FC(2-4 패)와 전남 드래곤즈(4-6 패)에 잇달아 일격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수원은 이후 26라운드에서 경남FC를 1-0으로 물리치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8강 1차전에서도 K리그1 최강팀 전북 현대를 3-0으로 격파하며 팀의 저력을 과시했다. 상주 상무에서 뛰던 홍철과 신세계도 복귀하면서 전력도 한층 보강됐다.

강등권 탈출이 급한 인천과 어수선한 팀을 빨리 추슬러야 하는 수원의 물러설 수 없는 벼랑 끝 싸움에 축구팬들의 이목이 모이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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