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김인태, 향년 88세 장기투병으로 별세… '연기 열정 놓지 않아'

손원태 기자

입력 2018-09-13 07: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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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故김인태가 지난 1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연합뉴스

원로배우 故김인태가 지난 1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김인태는 이날 오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 요양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지병에 의한 합병증으로 고인은 지난 2007년 발병한 전립선암과 파키슨병 등으로 장기간 투병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태는 1954년 연극무대로 데뷔해 드라마 '전원일기', '제4공화국', '태조 왕건', '명성황후', '무인시대', '발리에서 생긴 일', '청혼', '왕꽃 선녀님' 등 여러 작품에서 무게감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사랑받았다.

유족인 배우 백수련 씨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고인이 마지막 순간까지 연기에 대한 끈을 놓지 않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2010년에는 백수련과 MBC TV '기분좋은 날'에 동반 출연해 뇌졸중으로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한 아픔과 집안이 100억원대 빚을 진 사연 등을 공개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자녀 중에는 영화 '부당거래' 등에 출연하며 마찬가지로 배우로 활동하는 아들 김수현이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경기 성남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4일 예정이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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