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9 보다 큰 '아이폰XS 맥스' 가격 200만원 넘길 듯… 애플 한국 1차 출시국 제외

국내 10월말 출시 유력

송수은 기자

입력 2018-09-13 09: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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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애플의 아이폰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신형 아이폰 3종인 XS와 XS맥스, XR를 공개했다. 사진은 아이폰XS(왼쪽)와 XS맥스 실물 모습. /AP=연합뉴스

애플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내놓은 신제품 '아이폰XS' 시리즈는 안타깝게도 다음 달 말에나 손에 쥘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아이폰XS를 1차 출시국에 21일 시판할 방침이나, 이번 역시 1차 출시국 명단에서 제외돼 서울 가로수길에 오픈한 '애플 스토어'에는 제품이 입고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출시 관행을 보면 아이폰XS는 1차 출시 후 1달가량 지난 다음달 말에 국내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10월 마지막 금요일인 26일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아이폰XS의 가격은 미국 시장 기준으로 XS가 999달러부터, XS맥스가 1천99달러부터다. 12일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달러당 1천128.5원)을 적용하면 한화로 XS가 112만7천 원부터, XS맥스가 124만 원부터다. 그러나 아이폰 신제품의 가격은 판매세나 부가가치세 등 세금을 고려하지 않은 수치다.

부가가치세 10%를 감안해 한국식으로 계산하면 XS는 124만 원, XS맥스는 136만4천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이번 시리즈에 512GB 스토리지를 처음으로 채택했다. 64GB, 256GB, 512GB 저장용량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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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신사옥 내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신형 아이폰 XS(사진)와 XS맥스, XR 3종과 애플워치 4시리즈 등을 공개했다. 프리미엄 라인인 XS는 5.8인치 슈퍼레티나 디스플레이, XS맥스는 6.5인치 슈퍼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둘 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특히 XS맥스는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 중 가장 큰 화면이다./애플 제공

이 중 아이폰XS 맥스 512GB 가격은 1천499달러(한화 169만 원)로, 한국식으로 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하면 186만 원이다.

애플이 국내 시장에서 환율 변동 가능성 등을 감안해 환산 가격보다 최대 20만 원씩 높게 책정해온 점을 고려하면 맥스 모델 최고가는 200만 원을 껑충 뛰어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지난해 아이폰X의 가격은 64GB 모델이 미국 기준 999달러(한화 112만7천 원), 256GB 모델이 1천149달러(한화 약 129만7천 원)였지만 국내 출고가는 각 142만 원, 163만 원이었다.

미국 세전 가격에 부가세 10%를 더해 한국식으로 환산한 가격인 124만 원(64GB), 142만6천 원(256GB)보다 18만 원, 20만4천 원 더 비싸다.

아이폰XS는 142만 원부터, 아이폰XS 맥스는 150만 원대부터 시작할 것이 유력하다. 아이폰 맥스 512GB 모델은 200만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XS 시리즈와 함께 공개된 XR은 10월 26일 1차 출시되고 가격은 749달러(한화 84만5천원)부터다.

국내에는 11월 말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출시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00만 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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