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수도로 태양공구상가 도로의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사진은 불법 주·정차 합동단속 모습. /부천시 제공 |
부천시 수도로 98~118번길(태양공구상가)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해당 도로에는 양쪽 면에 주차면이 있음에도 유료란 이유로 주차면에 세워진 차량 옆에 이중, 삼중으로 불법 주·정차를 하는 일이 빈발하자 시가 단속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지난 12일 원미·오정경찰서, 부천도시공사 등과 함께 합동단속을 벌여 불법 주정차 차량 10여 대를 적발, 계고장을 발부했다.
이 곳 도로는 태양공구상가를 방문하는 차량들이 '얌체 주차'를 일삼아 교통체증과 사고위험으로 인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매월 정기적으로 유관 기관 합동 단속을 실시해 교통소통에 지장을 주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윤기태 시 주차지도과장은 "합동단속을 통해 이중주차 등 통행을 방해하는 차량에 대해 상가주인과 시민 스스로 주차질서를 지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인들의 주차장 이용에 대한 자율 홍보와 강력한 단속을 병행하면서 교통체증과 사고위험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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