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 찬양' 논란을 빚고 있는 포천시 국도 43호선 '호국로 기념비' 이전이 지연되고 있다.
포천시는 애초 이번 2차 추경예산 안에 이전 사업비를 반영할 방침이었으나 사업비 예산이 시의회 심의과정서 전액 삭감됐기 때문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호국로 기념비 이설 공사비(950만원) 추경 예산안이 시의회에서 의원 간 이견으로 전액 삭감됐다.
이에 따라 시는 시의회와 협의를 통해 다음 추경예산 심의에 반영토록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현재 기념비는 1987년 12월 세워질 당시 자리에 있으나 현판에 새겨진 문구는 모두 지원진 상태다.
기존 현판은 전 전 대통령을 찬양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논란이 일자 시가 현판 내용을 지우고 비석 이전을 결정했다.
포천시는 애초 이번 2차 추경예산 안에 이전 사업비를 반영할 방침이었으나 사업비 예산이 시의회 심의과정서 전액 삭감됐기 때문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호국로 기념비 이설 공사비(950만원) 추경 예산안이 시의회에서 의원 간 이견으로 전액 삭감됐다.
이에 따라 시는 시의회와 협의를 통해 다음 추경예산 심의에 반영토록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현재 기념비는 1987년 12월 세워질 당시 자리에 있으나 현판에 새겨진 문구는 모두 지원진 상태다.
기존 현판은 전 전 대통령을 찬양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논란이 일자 시가 현판 내용을 지우고 비석 이전을 결정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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