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전 9시 54분께 화성 양감면의 한 펜션 신축 공사 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지면서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화성 정문리 552의1 일원 개인 소유 토지에 펜션을 짓기 위해 쌓아올린 식생블록 일부가 무너져 측량 작업 중이던 작업자들을 덮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측량기사 구모(50대)씨와 건설업체 직원 변모(27)씨가 숨졌다. 건설업체 대표 송모(43)씨는 다발성 골절 중상을 당해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건설업체 직원 변모(48)씨도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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