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개최하는 '병원 최고경영전문가 연수 과정'에 참석한 러시아 모스크바 보건국 소속 병원 CEO들./분당서울대병원 제공 |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17일부터 1주간 러시아 모스크바시 보건국 소속 병원 CEO를 대상으로 '병원 최고경영전문가 연수 과정'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병원은 지난 2013년 모스크바시 보건국과 국내에서는 최초로 해외 의료진 250여 명의 유급 교육연수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러시아로부터 파견된 의사들을 전문 분야에 맞게 다양한 진료과에 배치하고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해 왔다.
우리나라의 뛰어난 의료 IT를 경험하고 복귀한 러시아 의료진을 멘토(한국 의료진)-멘티(러시아 의료진) 형식으로 지속적으로 관리, '지한파'로 육성해 왔다.
그 결과 러시아 측 요청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이 모스크바 스콜코보 국제의료특구에 진출하는 내용의 MOU를 모스크바 시 정부와 체결했다.
현재까지 140여 명에 이르는 러시아 멘티는 한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발적 학술 모임을 구성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분당서울대병원 멘토 교수진을 초청한 국제학술교류 심포지엄까지 개최하는 등 양국 보건의료 교류의 가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고무된 병원은 그간 임상 진료과 위주로만 운영됐던 러시아 연수 프로그램을 다변화 했다.
이에 한국형 병원 경영 시스템과 관리 기법, 운영 능력 등이 효율적이고 세계 최고 수준임을 적극 알리기로 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한-러간 고위급 의료 협력도 공고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수에서 병원 경영과 관련한 패러다임 변화와 미래 성장 동력, 감염관리, 인적 자산 육성, 의료의 질 관리 등 더 효율적, 효과적으로 병원을 운영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한다.
전상훈 분당서울대 병원장은 "이번 방한하는 러시아 모스크바 병원 고위 경영진은 귀국 후 병원시스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직접적인 의사결정자"라면서 "첨단 한국 의료가 임상은 물론 병원 운영 분야에서도 '한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병원은 지난 2013년 모스크바시 보건국과 국내에서는 최초로 해외 의료진 250여 명의 유급 교육연수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러시아로부터 파견된 의사들을 전문 분야에 맞게 다양한 진료과에 배치하고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해 왔다.
우리나라의 뛰어난 의료 IT를 경험하고 복귀한 러시아 의료진을 멘토(한국 의료진)-멘티(러시아 의료진) 형식으로 지속적으로 관리, '지한파'로 육성해 왔다.
그 결과 러시아 측 요청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이 모스크바 스콜코보 국제의료특구에 진출하는 내용의 MOU를 모스크바 시 정부와 체결했다.
현재까지 140여 명에 이르는 러시아 멘티는 한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발적 학술 모임을 구성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분당서울대병원 멘토 교수진을 초청한 국제학술교류 심포지엄까지 개최하는 등 양국 보건의료 교류의 가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고무된 병원은 그간 임상 진료과 위주로만 운영됐던 러시아 연수 프로그램을 다변화 했다.
이에 한국형 병원 경영 시스템과 관리 기법, 운영 능력 등이 효율적이고 세계 최고 수준임을 적극 알리기로 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한-러간 고위급 의료 협력도 공고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수에서 병원 경영과 관련한 패러다임 변화와 미래 성장 동력, 감염관리, 인적 자산 육성, 의료의 질 관리 등 더 효율적, 효과적으로 병원을 운영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한다.
전상훈 분당서울대 병원장은 "이번 방한하는 러시아 모스크바 병원 고위 경영진은 귀국 후 병원시스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직접적인 의사결정자"라면서 "첨단 한국 의료가 임상은 물론 병원 운영 분야에서도 '한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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