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바이에른 뮌헨 '孫 잡을까'… 伊·獨 언론, 트레이드 후보 보도

독일 축구 명가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토트넘·사진)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축구전문매체인 칼치오 메르카토는 지난 12일 "2023년까지 토트넘과 계약된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의 시야에 들어왔다"라고 짧은 기사를 내보냈다.

칼치오 메르카토의 보도가 나오자 바이에른 뮌헨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독일 매체 '바이에른 스트라이크스'는 1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라며 "뮌헨은 이미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형 트레이드를 예고했고, 토트넘의 손흥민이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병역 혜택도 받아 축구에만 전념할 수 있다. 빠르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데다 양발을 모두 잘 쓰고 슈팅력도 갖췄다"라고 극찬했다.

/강승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