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구하라 카톡 /강지영 인스타그램 |
강지영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팝콘'을 올려 '구하라를 저격했다'는 일부의 추측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강지영의 일본 소속사 관계자는 18일 논란의 사진에 대한 뉴스1의 질문에 "구하라 사건과 전혀 관계가 없는 사진"이라며 "생각도 못했던 일이라 황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지금도 연락하는 사이"라며 "구하라가 일본에 올 때도 (강지영과) 연락해 따로 만난다"고 설명했다.
앞서 강지영은 지난 7월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참석했을 당시 인터뷰에서 카라 멤버들과의 현재 관계에 대해 "아직도 잘 지낸다.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이 있을 정도로 좋다"고 말했다.
이어 "언니들이 다들 멋지다고 해준다. (구)하라 언니는 최근에 싱글 앨범도 낼 정도로 일본에 자주 왔다갔다 한다. 그래서 일본에서 자주 본다. 언니가 호텔 어디에 묵는다고 하면 나는 거기 가서 놀다가 온다"고 구하라와의 친분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17일 폭행사건 이후 남자친구 A와 나눈 카톡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내용에는 구하라가 언론 보도를 막기 위해 "어떻게 할까요? 통화하고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라면서요. 와서 무릎 꿇게 하라면서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남자친구 A씨는 "얘기하고 싶은 생각 없는데. 그 오빠분 만났을 텐데 밤 생활 방해해서 미안하다. 답 없으면 그냥 경찰서 가겠다"는 답장을 남겼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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