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배드파더스'. 김유미에 양육비 미지급 논란. /연합뉴스 |
최희섭 MBC 해설위원이 미스코리아 출신의 김유미와 이혼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디스패치는 '배드파더스'에 최희섭 실명이 거론됐다면서 양육비 미지급 논란과 더불어 이혼 사실이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배드파더스'는 양육비를 주지 않은 아빠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로, 양육비 미지급 문제로 고통 받는 여성을 위한 곳이다. 법원 판결문을 바탕으로 사실 관계를 검증하고 실명을 올리는 사이트다.
최희섭은 '배드 파더스' 76번째로 이름이 올랐으며, '기아'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과 본명, 나이, 거주지 등의 정보도 함께 공개됐다.
최희섭은 한때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으나 기아 타이거즈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최희섭은 또한 지난해 10월 부인 김유미와 이혼했으며, 결혼한지 7년 만에 갈라서게 됐다. 두 사람 사이에는 한 명의 자녀가 있다.
한편 김유미는 지난 2006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미'에 선정됐으며 포토제닉상도 거머쥐었다. 또한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을 전공했으며, 지난 2005년 F/W 뉴욕 컬렉션을 기획한 이력도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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