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정상회담]靑참모들 "잘다녀오세요" 문대통령 환송…반려견 '토리'도

공식·특별수행원은 서울공항 먼저 도착 전용기 탑승

연합뉴스

입력 2018-09-18 09: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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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남북정상회담평양'의 첫 날인 18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평양을 향해 출발하는 전용기에 올라 손흔들어 인사하는 장면이 이날 서울 중구 DDP 메인프레스센터에 중계되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제3차 정상회담을 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참모들의 환송을 받으며 평양으로 떠났다.

참모들은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11년 만에 평양을 방문하는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진전을 비롯한 항구적 평화체제 정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를 바라며 손을 흔들었다.

수석비서관 등 참모와 청와대 직원들은 아침 일찍 관저 앞에서 문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오전 8시 5분께 관저에서 나오자 참모와 직원들은 잘 다녀오라는 인사를 건넸다. 이 자리에는 문 대통령의 반려견인 '토리'도 나와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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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남북정상회담평양'의 첫 날인 18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평양을 향해 출발하는 전용기로 향하는 장면이 이날 서울 중구 DDP 메인프레스센터에 중계되고 있다. /연합뉴스
8시 15분께 문 대통령 내외를 태우고 청와대를 출발한 헬기는 8분 가량 후인 8시 23분께 성남 서울공항에 착륙했다.

흰 셔츠에 갈색 스트라이프 타이 차림의 문 대통령과 흰색 투피스 차림의 김 여사가 헬기에서 내리자 대기하던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직접 맞이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 유송화 제2부속비서관, 주영훈 경호처장 등이 같이 내렸다.

문 대통령과 임 실장, 김 장관 등은 밝은 표정으로 이야기를 주고받았고 김 여사는 역사적인 순간을 앞둔 탓인 듯 다소 긴장된 모습이었다.

문 대통령과 일행은 서울공항 내 귀빈실로 이동해 잠시 대화를 나누다 8시 37분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과 전용기를 향해 걸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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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평양으로 향하기 위해 관저를 나서다 풍산개 마루의 환송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트랩을 올라 전용기 출입문 앞에서 고개를 숙여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했다.

임 실장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한병도 정무수석,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등은 재차 손을 흔들어 환송 인사를 했다.

8시 48분께 움직이기 시작한 전용기는 8시 55분에 목적지인 평양 순안공항(평양국제비행장)을 향해 힘차게 이륙했다.

한편, 문 대통령과 동행하는 공식·특별수행원은 이보다 앞선 8시께 서울공항에 먼저 도착해 전용기 탑승을 마쳤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경제인들은 밝은 표정으로 가방을 손에 든 채 전용기에 올랐고, 가수 알리와 지코, 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등도 설레는 듯 미소를 띤 채 다른 수행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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