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열린 '2018년도 주민참여예산학교'에는 여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과 읍면동 지역 위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여주시 제공 |
여주시는 지난 17일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여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과 읍면동 지역 위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참여예산학교는 예산과정에 주민참여의 기회를 보장하고 지방재정 운영의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심도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좋은예산센터 오관영 강사의 진행으로 이루어진 '참여예산의 이해와 운영사례' 특강에서는 주민예산참여제도의 유래와 지자체 운영 사례,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뤄 예산편성과 감독 과정에서의 주민 역할을 거듭 강조해 참여한 위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김현수 여주시 부시장은 "예산과 관련해 주민 여러분께서 주시는 소중한 의견은 여주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충분히 검토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더욱더 다양한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의견들이 수렴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앞으로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지역회의 포함) 개최, 예산 관련 주민 의견서 작성, 주민참여예산제도 관련 조례 정비 등 맞춤형 주민참여예산제도 정착을 위해 지속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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