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의정부시청 앞에서 (사)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의정부시지부와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경기지부 의정부시지부 회원들이 '의정부시 발달장애인 정책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
(사)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의정부시지부와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경기지부 의정부시지회 회원 250여명이 19일 의정부시청 앞에서 '의정부시 발달장애인 정책'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12일부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치와 주간활동 지원서비스 및 일자리 대책을 요구하며 의정부시청 로비에서 농성을 벌여왔다.
이들 단체들에 따르면 의정부시에는 1천300여명의 성인 발달장애인이 잇지만 장애인복지관이나 장애인 주관 보호센터 등의 이용시설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당사자는 200여명에 불과하다는 것.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 대부분이 경증 발달장애인이고 중증발달장애인들은 갈 곳이 없어 오로지 부모 책임 아래 가정에서 보호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지난 2017년부터 의정부시에 평생교육센터 건립을 요구하고 주간활동 지원서비스, 발달장애인의 직업훈련 등의 정책을 제안해 왔다.
기자회견은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부모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수립해 달라는 호소문 낭독과 연대발언 등으로 진행됐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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