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결승타' 한화이글스, NC에 접전 끝 승리… 3위 자리 유지

2018091901001489700073271.jpg
KBO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NC다이노스에 7-4 승리. 김태균 9회 결승타. 19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 경기. 9회 초 2사 만루 때 한화 6번 김태균 3타점 안타로 주자 호힝(왼쪽부터), 송광민, 이용규가 홈 베이스를 밟은 후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한화이글스가 NC다이노스를 꺾었다.

한화는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와의 원정경기서 7-4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시즌 69승59패, 3위 자리를 지켰다. NC는 55승73패1무로 9위를 유지했다.

이날 한화는 1회초 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정근우가 좌측 2루타로 출루했고, 송광민이 중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린 것. 

NC도 1회말 추을 걸었다. 한화 선발 김재영을 상대로 박민우는 좌측 2루타를 뽑아냈다. 나성범은 펜스를 맞히는 대형 2루타를 터뜨렸고, 박민우는 홈으로 들어왔다. 여기에 스크럭스의 중전 적시타까지 터져 스코어는 2-2로 균형을 맞췄다.



한화는 2회초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하주석의 볼넷, 정은원의 우전 안타에 이어 정근우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낸 것. 

한화는 4회초에도 정은원-정근우의 연속 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용규가 땅볼로 아웃됐지만, 상대 수비가 홈을 비운 사이 2루 주자 정은원이 홈까지 파고들었다. 스코어는 4-2로 한화의 리드.

NC는 6회말 다시 1점을 추격했다. 나성범의 2루타로 김재영을 강판시켰고, 스크럭스의 좌전 안타로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박석민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냈다. 

7회말 2사 후, 한화 송은범을 상대로 박민우는 좌측 2루타를, 권희동은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스코어는 4-4 재동점.

그러나 결승타는 한화에서 터졌다. 이용규의 우전 안타-2루 도루, 송광민-제라드 호잉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 상황이 만들어졌다. 

김태균은 빗맞은 내야안타를 쳤고, 그 사이 3루 주자 이용규가 홈을 밟았다. NC 3루수 지석훈의 악송구가 나온 사이 1~2루 주자 모두 홈을 밟으며 7-4로 달아났다.

한화는 9회말 마무리 정우람이 1이닝을 실점 없이 막고 시즌 33세이브째를 올렸다. 8회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 김범수가 시즌 4승(3패)째를 올렸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김지혜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