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제공 |
양평군은 지난 18일 양평읍 양강섬에 위치한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장에서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자전거 교육은 사전에 신청한 관내 3개 초등학교(양평, 강하, 용문) 학생 242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에 시작, 모두 10회에 걸쳐 올바른 자전거 타기 방법, 안전장구의 중요성, 교통 법규 준수 등 자전거 이용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초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교육을 받는 동안 단순히 자전거를 잘 타는 방법을 배운 것이 아니라 안전하고 올바르게 출발·정지하는 방법을 몸에 익혀 실제 도로에 나가서도 사고에 예방이 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자전거 타기에 미숙하거나 아예 타보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서 발을 구르며 이동하는 기초적인 중심잡기 교육도 실시했 했다.
군 관계자는 "평상시 자전거를 타고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방법이 조금 달라 학생들이 어색해 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코스 주행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금세 가르친 내용을 받아들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한 경험이 습관이 되어 어려서부터 보다 안전한 자전거 이용이 정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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