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정 박은혜 임창정 보나 루카스.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
'해피투게더3' 서유정이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우유남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임창정, 서유정, 박은혜, 보나, 루카스가 출연했다.
결혼 1년차인 신혼 서유정은 "저는 배가 안고파도 남편이 배고프다고 하면, 그게 새벽 2-3시가 되도 차려준다"면서 "한 번도 '이 시간에 왜 밥 먹어'라고 말한 적 없어요"라고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속옷에 앞치마만 입고 요리를 하냐는 질문에 "잘 때 어차피 옷을 안 입고 자니까"라고 답해 핑크빛 무드를 풍겼다.
서유정은 "남편과 연애 2개월 차에 몰디브로 여행을 갔다"면서 프로포즈에 대해 회상했다. 그는 "배를 타고 내리려고 하는데, 갑자기 사진을 찍었다"면서 "갑자기 저희 신랑이 저를 보더니 눈에 눈물이 맺히더라"고 전헀다.
이후 서유정은 남편과 밥 먹는 1시간 내내 울었다고. 서유정은 "내가 당신을 만나려고 이렇게 힘들었나 봐"라고 말해 짠한 마음을 전했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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