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장애 "추석 연휴 앞두고 과부하 걸려" 시스템 문제, 네티즌 "왜 우리은행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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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장애 /연합뉴스
 

추석을 앞둔 21일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전산장애로 고객들이 타행 송금을 할 수 없어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부터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에서 우리은행에서 다른 은행으로, 다른 은행에서 우리은행으로 송금이 안 됐다. 

 

고객들의 항의가 쏟아지자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결제원 측의 타행 공동망 회선 중 우리은행과 연결된 회선 장애로 송금이 안 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우리은행측은 오전 10시경 송금 시스템이 복구됐다며 "장애 발생 시간 동안 누적된 송금 오류 건은 오늘 오후 6시경 모두 올바로 처리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금융결제원은 이번 장애가 우리은행이 지난 5월 도입한 새 전산 시스템 문제라고 보고 있다.

이 관계자는 "올해 5월 우리은행이 새 전산 시스템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잦은 장애가 발생했고, 아직 불안정한 서버 상태가 추석 연휴를 앞둔 업무일 마지막 날 금융거래가 과부하가 걸리면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5월 새 전산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시스템 개통 첫날인 교체 첫날인 5월 8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정도 모바일뱅킹 앱인 '원터치개인뱅킹'의 접속이 지연돼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네티즌들은 "저번에도 전산장애로 급여일이 밀렸는데 이번에도", "다른 은행은 다 되는데 왜 우리은행만?", "하필 명절 연휴 전날 전산장애라니", "월급 아직도 안들어오고 있다"라고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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