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채비' 포스터 |
고두심, 김성균 주연의 한국영화 '채비'가 추석특선영화로 방영됐다.
26일 KBS 1TV 편성표에 따르면 영화 '채비'는 이날 오후 12시 10분부터 오후 2시 5분까지 편성됐다.
'채비'는 일곱살 같은 서른살 아들 인규(김성균 분)와 30년 프로 잔소리꾼이 된 엄마 애순(고두심 분)의 이야기다.
그러던 중 엄마 애순은 아들과 살날이 많지 않음을 느끼고, 자신이 떠난 후 남겨질 아들을 생각하며 걱정만 한가득이다.
세상과 어울리며 홀로 살아갈 인규를 위해 애순은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잠시 소원했던 첫째 딸 문경(유선 분)과 동네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빈칸을 하나씩 채워나가기 시작한다.
고두심과 김성균, 유선 등 충무로 내로라하는 명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한편 이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17만7428명(영화진흥위원회 제공)이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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