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출신 대한독립 도총재 박장호 선생의 독립 혼을 재조명하는 뮤지컬이 가평 무대에 오른다.
가평군과 가평문화원이 주최·주관하는 '백호 장군 박장호' 뮤지컬 공연이 오는 27일 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박장호 선생은 가평 출신으로 조선 말 성리학 문인으로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1906년 강원도 홍천에서 의병을 일으켜 관동의병의 영도자로서 활약했다.
1908년에는 황해도 평산까지 진출해 수많은 전투를 벌였으며, 1910년 국권침탈로 국권을 상실하자 만주 서간도로 건너가 항일투쟁을 이어갔다.
이후 1919년 4월 15일 남만주의 모든 독립단체를 통합해 대한독립단을 창설하고 도총재에 추대됐다
또 만주 한인들의 자치 자립과 독립군 양성 및 남만주 제1사단을 조직했으며 국내외에 백여 개의 지단을 설치하는 등 남만주 최대의 무장 항일투쟁 단체를 구성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다가 1922년 일본군의 집중사격을 받으며 순국했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되는 뮤지컬은 우국 애민과 항일투쟁에 전 생애를 바친 박장호의 민족 얼과 독립 혼을 재조명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 기자 kms@kyeongin.com
가평군과 가평문화원이 주최·주관하는 '백호 장군 박장호' 뮤지컬 공연이 오는 27일 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박장호 선생은 가평 출신으로 조선 말 성리학 문인으로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1906년 강원도 홍천에서 의병을 일으켜 관동의병의 영도자로서 활약했다.
1908년에는 황해도 평산까지 진출해 수많은 전투를 벌였으며, 1910년 국권침탈로 국권을 상실하자 만주 서간도로 건너가 항일투쟁을 이어갔다.
이후 1919년 4월 15일 남만주의 모든 독립단체를 통합해 대한독립단을 창설하고 도총재에 추대됐다
또 만주 한인들의 자치 자립과 독립군 양성 및 남만주 제1사단을 조직했으며 국내외에 백여 개의 지단을 설치하는 등 남만주 최대의 무장 항일투쟁 단체를 구성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다가 1922년 일본군의 집중사격을 받으며 순국했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되는 뮤지컬은 우국 애민과 항일투쟁에 전 생애를 바친 박장호의 민족 얼과 독립 혼을 재조명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 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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