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상황]연휴 마지막날 상행선 정체 점차 해소… 부산→서울 4시간 30분

2018092601001733600086901.jpg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 IC 인근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모습.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총 교통량이 평소 주말 수준과 큰 차이 없는 387만대일 것으로 내다봤다. 차량 51만 대 가량이 다른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상행선 정체는 오후 3~4시에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8~9시 즈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에도 서울 방향으로의 귀경 행렬이 전국 고속도로에 이어지면서 정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는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 141㎞,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 9㎞ 등 총 150㎞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은 '남청주나들목→청주분기점',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 등 총 13.2㎞ 구간에서 차량 정체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부안나들목→서김제나들목', '송악나들목→행담도휴게소' 등 총 27.6㎞ 구간에서,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남춘천나들목→강촌나들목' 8.9㎞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4시 부산에서 출발하면 서울까지 4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관측했다.

같은 시각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도착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대구에서 3시간 27분, 광주에서 3시간 20분, 대전에서 2시간 10분, 울산에서 4시간 10분, 강릉에서 3시간 등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총 교통량이 평소 주말 수준과 비슷한 387만대 수준인 것으로 봤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가는 차량은 51만대로 관측된다. 이날 오후 3시 30분까지 약 28만대가 수도권에 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하는 차량 36만대 중 19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상행선 정체는 오후 3∼4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서울 등 수도권은 대체로 맑았으며 당초의 우려와는 달리 낮 최고기온이 24.8도에 달하는 등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여, 고궁 등 주요 도심에는 막바지 연휴를 즐기기 위한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미세먼지 농도도 '좋음' 수준을 보였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송수은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