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인천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9월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9월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 인천지역 CCSI가 104.3으로 전월 대비 1.4p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지역 CCSI는 지역 소비자들이 느끼는 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다. 인천 CCSI는 지난 8월 102.9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가계수입전망CSI(101→103), 현재생활형편CSI(87→89), 향후경기전망CSI(84→86), 현재경기판단CSI(71→72) 등 항목이 전반적으로 전월보다 높아졌다.
한국은행 인천본부 관계자는 "하락세가 지속되던 상황에서 반등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조사 기간(9월 10~17일) 주가가 높아지고 생활물가 오름세가 둔화된 상황도 CCSI 상승에 영향을 줬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현재로썬 CCSI가 바닥을 쳤다고 볼 수 있지만, 10월 고용지표 등 앞으로의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9월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 인천지역 CCSI가 104.3으로 전월 대비 1.4p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지역 CCSI는 지역 소비자들이 느끼는 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다. 인천 CCSI는 지난 8월 102.9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가계수입전망CSI(101→103), 현재생활형편CSI(87→89), 향후경기전망CSI(84→86), 현재경기판단CSI(71→72) 등 항목이 전반적으로 전월보다 높아졌다.
한국은행 인천본부 관계자는 "하락세가 지속되던 상황에서 반등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조사 기간(9월 10~17일) 주가가 높아지고 생활물가 오름세가 둔화된 상황도 CCSI 상승에 영향을 줬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현재로썬 CCSI가 바닥을 쳤다고 볼 수 있지만, 10월 고용지표 등 앞으로의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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