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가 새롭게 정상을 차지했다.
온라인서점 예스24 10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백세희 작가의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전주 보다 한 계단 상승한 1위에 등극했다. → 표 참조
이어 6주 연속 정상을 독주했던 야쿠마루 가쿠 작가의 추리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한 계단 하락한 2위에 자리했다.
인문, 경제 경영, 역사 분야 도서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은 뜨거웠던 한 주였다.
tvN '알쓸신잡'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인문서 '열두 발자국'은 전 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해 3위를 기록했고,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가르치는 최고의 협상 기술을 소개한 '하버드 협상 강의'는 4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진입했다.
또한 '사피엔스'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유발 하라리의 신작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은 두 계단 떨어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에세이는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특유의 입담과 재치를 살려 헌법을 유쾌하게 풀어낸 방송인 김제동의 '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와 현대인을 위한 위로와 조언이 담긴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각각 7위와 8위에 머물렀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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