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감독 "대표팀 선발 과정서 청탁도, 불법행위도 전혀 없었다" 해명·사과

송수은 기자

입력 2018-10-04 15: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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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한국 야구대표팀 전임 감독이 4일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 병역 미필선수 선발 관련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전임 감독이 4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발 과정과 관련해 "어떠한 청탁도, 불법행위도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선 감독은 이날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선발 과정과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사상 첫 야구대표팀 전임 감독으로 임명된 선동열 감독은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을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선수 선발 과정에서 병역 미필자 혜택 논란이 일었으며, 관련한 논란은 대회가 마무리 된 뒤에도 지속됐다. 정운찬 KBO 총재가 직접 나서 새로운 협의회 구성과 투명한 선발과정을 약속했으나 여론은 가라앉지 않았다.

선동렬 감독은 특히 "먼저 분명히 말씀드린다. 국가대표 선수 선발 과정에서 어떤 청탁도, 불법행위도 전혀 없었다"며 "나와 국가대표 야구팀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과 억측, 명예훼손은 자제돼야 한다. 국가대표 감독으로서의 내 명예도 존중되기를 희망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대표 선발 과정은 공정했다. 코치진과 치열한 토론을 거쳤다"며 "통계와 출장기록, 포지션, 체력 등 여러 사항을 살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감독인 내가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국민과 야구팬, 청년들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다"며 "병역 특례에 대한 시대적 흐름에 둔감했다. 이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그는 끝으로 "감독인 저의 권한과 책임으로 선발돼 금메달을 따낸 특정선수에 대한 비난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모든 것은 내 책임"이라고 선을 그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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