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PS 1선발 류현진, 내일 '좌완 킬러' 애틀랜타전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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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호투를 펼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PS) 1선발을 꿰찬 LA다저스 류현진이 5일 9시 37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한국 선수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1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건 류현진이 최초다. 앞서 김병현이 2003년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 등판한 기록이 있지만, 불펜 투수였다.

애틀랜타는 류현진의 빅리그 포스트시즌 데뷔전 상대였다. 류현진은 2013년 애틀랜타와 NLDS 3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흔들린 바 있다.



그러나 2013년 애틀랜타의 주전 선수 가운데 지금도 팀에 남아 있는 선수는 팀의 핵심 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유일하다.

프리먼은 류현진의 천적 가운데 한 명이다. 프리먼과 류현진의 상대 전적은 타율 0.625(8타수 5안타), 1타점, 2볼넷이다.

찰리 컬버슨(타율 0.439), 애덤 듀발(타율 0.375)도 류현진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던 타자다.

류현진이 경계해야 할 또 한 명의 선수는 올해 신인상이 유력한 외야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다.

톱타자로 애틀랜타의 지구 우승에 힘을 보탠 아쿠냐는 타율 0.293에 26홈런, 64타점, 16도루로 장타와 주루 모두 능한 선수다.

아쿠냐는 아직 류현진과 상대한 경험은 없다. 대신 좌완 투수 상대 타율 0.302로 경계해야 할 선수다.

애틀랜타는 팀 타선 자체가 좌완 투수에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애틀랜타의 좌완 팀 OPS(출루율+장타율)는 0.781로 콜로라도 로키스(0.798)에 이어 내셔널리그 2위다.

류현진은 역대 애틀랜타와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2.95를 거뒀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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