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신 첫 만루포' 기아타이거즈, SK와이번스 꺾고 5위 굳히기…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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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신 첫 만루포' 기아타이거즈, SK와이번스 꺾고 5위 굳히기. /KIA 타이거즈 공식 홈페이지 캡처

KIA 타이거즈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2연패를 끊었다.

KIA는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원정경기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난 KIA는 시즌 전적 67승69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76승1무61패가 된 SK는 2연패에 빠졌다.

SK 선발 김광현은 2이닝 5실점으로 먼저 마운드를 내려갔고, KIA 선발 한승혁도 2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KIA는 팻딘(1⅓이닝 1실점), 임기영(2이닝 무실점)이 완벽하게 뒷문을 막았고, 타선에서는 유재신이 데뷔 첫 홈런을 역전 만루 홈런으로 장식했다. 나지완과 김주찬도 홈런을 터뜨렸고, 최형우도 솔로포로 역대 3호 5년 연속 100타점을 완성했다.



오늘 선취점은 SK에서 터졌다. 1회초 2사 후 로맥이 좌전안타, 이재원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1·2루 상황을 만든 것. 여기에 최정의 적시타로 로맥이 홈을 밟아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유재신은 2회말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4-1 역전에 성공했다. 데뷔 13년 차 유재신의 통산 첫 홈런이기도 했다. 이후 나지완의 솔로 홈런까지 터지며 스코어는 5-1이 됐다.

SK는 2회말 김강민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KIA 역시 3회초 김주찬의 솔로포로 맞불을 놓으면서 점수는 6-2이 됐다. 

3회말 2사 만루 찬스를 날린 SK는 4회 1사 만루에서도 한 점을 내는 데 그쳤다. 스코어는 3-6. KIA는 7회 최형우가 솔로포를 터뜨리며, 7-3으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SK는 8회말 다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이재원과 최정이 각각 임기준, 이민우에게 삼진으로 요리돼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이후 양 팀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결국 KIA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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