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일산 주택서 화재 발생해 30대 아들 숨지고, 50대 엄마는 2도 화상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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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고양소방서 제공

고양 일산 소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3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전 6시 40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소재의 한 주택 2층에서 불이나 약 30분 만에 꺼졌다.

그러나 이 불로 방 안에 있던 A(36)씨가 숨졌다. A씨의 어머니(59)는 베란다로 몸을 옮겨 탈출해 구조됐지만,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게 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이번 화재로 주택 내부와 집기류 등을 태워 5천5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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