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美 금리인상 가속화 우려 등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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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화요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 바닥에 있는 동료 거래자들과 함께 작업하고 있는 토미 칼리카스 사진. 미국 증시는 10월 31일 오전 9시 30분에 개장한다. /AP=연합뉴스

유럽 주요국 증시는 5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장의 매파 발언 여파로 금리인상 가속화 우려가 작용하고 이탈리아 재정적자 예산안 문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불확실성 등이 얽히면서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35% 하락한 7,318.54로 거래를 마쳤다.

FTSE 100 지수는 이날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이며 계속 떨어져 7,318.54까지 떨어지며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5,359.36으로 거래를 마감해 전날보다 0.95% 떨어졌다.

파리 증시도 개장 후 전날보다 반짝 올랐다가 계속 하락했으며 낙폭을 키워 5,354.79까지 떨어졌다가 막판에 약간 회복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개장 때부터 약세를 보였고 계속 하락 폭을 키워 12,111.90으로 거래를 마쳐 전날보다 1.08% 떨어졌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0.93% 떨어진 3,343.67로 장을 마감했다.

앞서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3일(미국 동부 시간) 한 행사에서 미국의 기준금리는 여전히 완화적이고 중립금리로부터 한참 멀리 있다고 말해 최근 금리를 인상한 데 이어 추가로 금리 인상을 가속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또 이탈리아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 저소득층에 월 780유로(약 100만원)를 지급하는 기본소득 도입 등 재정적자를 대폭 늘리는 공약을 반영해 유럽연합(EU)과 시장의 우려를 촉발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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