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예술 함께 번영 '아트비즈' 새모델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인천 첫 문화경영 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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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인천 첫 문화경영 아카데미 강좌를 맡은 김성규 한미회계법인 대표, 김민주 리드앤리더 대표, 김덕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 조덕원 한국예술경영연구협회 회장,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 /잔치마당 제공

'기업 예술을 디자인하다' 주제 CEO들에 새경영철학 제시
김성규·김민주·김덕수 등 10일부터 25일까지 6차례 특강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을 중심으로 창작과 공연 활동을 펴고 있는 사회적기업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이 지역 최초로 '함께 번영하는 기업과 예술'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문화경영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기업 예술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10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11일과 16일, 17일, 23일, 25일까지 모두 6차례로 구성됐다.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인천상의 4층 교육장에서 진행될 강좌들은 창조 경영의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기업 CEO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새로운 경영 철학을 심어줄 내용으로 짜였다.

문화경영과 문화마케팅, 예술투자, 예술체험 등의 내용에 맞춰 6명의 강사가 초청됐다.

첫 강좌에서 김성규 한미회계법인 대표(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가 '기부금, 문화접대비 제도소개 및 활용방안'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며, 두 번째 강좌에선 김민주 리드앤리더 대표(건국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가 '기업의 성공 DNA, 문화마케팅'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서 사물놀이를 창시한 김덕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사물놀이 40년 세계를 두드리다'를,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은 '기업인에게 권하는 아트테크'를, 조덕원 크라운해태제과 이사(한국예술경영연구협회 회장)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예술경영 투자 노하우'를 강연하며,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의 '기업과 예술의 파트너십'을 끝으로 아카데미를 마무리하게 된다.

기업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모범적인 국내 문화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그 실천방안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광일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단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강의 위주의 교육을 지양하고 다양한 문화체험과 참여 위주의 교육을 실시해 기업과 예술이 함께 번영을 꾀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4차 산업 혁명시대에 필요한 감수성과 아이디어를 가진 문화와 경영의 접점을 통해 새로운 아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체 대표(임원) 및 예술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아카데미의 수강료는 55만원(인천상의 CEO아카데미 동문은 44만원·인천상의 기업회원 33만원·잔치마당 추천 회원 35만2천원)이다.

문의: 인천상의 교육지원부(032)810-2853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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