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투자자, 올해 삼성전자 7조7천억 순매도

2018071001000711000034291.jpg
외국인ㆍ기관 올해 삼성전자 7조7천억 순매도. 사진은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의 모습. /연합뉴스

올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8일 한국거래소가 올해 1∼9월 투자자별 순매수도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이 기간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로, 순매도액이 4조1천604억원에 달했다.

기관 투자자의 순매도 2위 종목은 SK하이닉스로, 1조1천16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내다판 종목도 삼성전자로, 이들의 순매도액은 3조5천574억원이었다. 결국 외국인과 기관이 내다판 삼성전자의 순매도액은 7조7천178억원에 달했다.

이에 비해 개인은 삼성전자를 6조7천31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이 두번째로 많이 산 현대로템 순매수액(6천717억원)과 견줘도 10배 수준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8.90% 하락했다.

업종별로도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는 전기전자에 집중됐다. 기관과 외국인의 전기전자 업종 순매도액은 각각 5조1천8억원과 2조7천938억원에 달했다.

반면 개인은 전기전자 업종에서 5조3천45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한편 올해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5조6천364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2조33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6조7천406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디지털뉴스부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