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저출산 위기에 대응하고자 내년부터 출산장려금을 대폭 인상한다.
기존 출산장려금은 첫째아 50만원, 둘째아 100만원, 셋째아 300만원, 넷째아 이상 500만원이었지만 내년부터는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300만원, 셋째아 500만원, 넷째아 이상 700만원씩 지급된다.
기존 출산장려금은 첫째아 50만원, 둘째아 100만원, 셋째아 300만원, 넷째아 이상 500만원이었지만 내년부터는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300만원, 셋째아 500만원, 넷째아 이상 700만원씩 지급된다.
특히 둘째아부터는 200만원씩 인상돼 다자녀 가정에 많은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시는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공포했다.
지난 8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군포시 합계 출산율은 1.10명으로 경기도(1.06명)나 전국(1.05명) 평균치에 비해 약간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둘째 자녀 이상 출산하는 가정의 수가 적고, 최근 인구 감소세에 따른 조치로 시는 출산장려금을 대폭 인상하게 됐다.
만 12세 이하의 자녀를 입양한 경우에도 출생과 동등하게 간주해 출산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입양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국외 출산의 경우 지원이 불가하며 다문화가정이나 직장, 학업 등의 불가피한 사유로 국외 출산한 경우는 예외로 지원한다.
지난 8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군포시 합계 출산율은 1.10명으로 경기도(1.06명)나 전국(1.05명) 평균치에 비해 약간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둘째 자녀 이상 출산하는 가정의 수가 적고, 최근 인구 감소세에 따른 조치로 시는 출산장려금을 대폭 인상하게 됐다.
만 12세 이하의 자녀를 입양한 경우에도 출생과 동등하게 간주해 출산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입양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국외 출산의 경우 지원이 불가하며 다문화가정이나 직장, 학업 등의 불가피한 사유로 국외 출산한 경우는 예외로 지원한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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