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들의 신명' 도시를 물들이다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제 '제22회 부평풍물대축제' 13일 팡파르

남사당 완판무대 … 창작풍물대전 9개팀 경연 청중평가단도 운영

부평풍물대축제
부평풍물대축제는 인천 대표 축제의 하나로 시민 누구나 와서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사진은 지난해 풍물대축제 기간에 열린 남사당놀이 버나 체험 프로그램. /부평구축제위원회 제공

부평풍물대축제가 오는 13일 개막해 이틀간 부평대로 등 부평구 일대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연다.

인천시 부평구가 주최하고 부평구축제위원회, 부평구문화재단, 부평문화원이 주관하는 축제는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인천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풍물 축제로 자리잡았고, 문화체육관광부 '지역 대표 공연 예술제'로 5년 연속 선정되면서 그 가치와 성과를 인정받았다.



부평풍물대축제를 찾으면 수준 높은 공연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남사당놀이 6마당(풍물, 버나, 살판, 어름, 덧뵈기, 덜미) 완판 공연을 13일 오후 4시 부평문화의거리 입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사물놀이 40주년 기념으로 준비된 '김덕수패 사물놀이'는 14일 오후 7시 부평소방서앞에서 예정돼 있다.

부평풍물대축제 기간 중 국내 창작 풍물팀이 실력을 겨루는 '제7회 대한민국 창작풍물대전'이 부평소방서 앞 축제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부평풍물대축제 행사장 안내도

13일 오후 1시30분 ~ 3시30분에는 4개 팀이, 14일 오후 1시 ~ 3시30분에는 5개 팀이 나와 기량을 선보인다. 부평구축제위원회는 청중평가단 100명을 12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해 청중평가단을 운영한다.

부평풍물대축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즐거운 거리 퍼포먼스를 운영한다. '김덕수 명인과 함께 하는 풍물 교실', '줄타기·버나·두레 체험' 프로그램이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해외 초청 공연에도 축제 참가자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리랑카 전통공연단, 중국 기예단 서커스, 일본 광대 연기자 다이스케의 거리 서커스, 만스케 극장의 거리 팬터마임 등이 계획돼 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부평풍물대축제는 부평구민이 하나가 되고 인천시민이 하나될 수 있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부평풍물대축제가 멋지게 완성될 수 있도록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와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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