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지사장·김한곤)는 11일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에 악기 후원금으로 400만원을 지원했다.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는 지난 2011년부터 오케스트라 운영을 돕기 위해 재정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는 낡고 오래돼 수리가 불가능한 악기를 교체하는 데 후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김한곤 지사장은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공연을 하면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후원금을 통해 단원들이 조금이라도 더 좋은 환경에서 연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