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새록, 영화 '나랏말싸미' 출연 확정… "의미있는 작품, 잘 담아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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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록, 영화 '나랏말싸미' 출연 확정… "의미있는 작품, 잘 담아내고 싶다" /UL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금새록이 영화 '나랏말싸미'에 출연한다. 

 

'나랏말싸미'는 백성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 했지만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한글 탄생 배경과 그 이면에 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다.

 

금새록은 극 중 한글 탄생에 맞춰 한글을 배우고 익혀 다른 이들과 나눈 궁녀 진아 역을 맡는다. 

 

순수하고 호기심 많은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앞서 송강호와 박해일, 전미선이 출연을 확정한 바 있다.

 

금새록은 "오랜만에 하는 영화 촬영이라 너무 기쁘고 설렌다"면서 "좋은 감독님과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고 의미 있는 이야기인 만큼 정성스럽게 잘 담아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금새록은 최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막내딸 박현하 역을 맡았다.

 

영화 '독전'에서는 수정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차기작 '나랏말싸미'를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영화는 지난 7일 크랭크인 했으며, 4개월의 촬영을 거쳐 내년 여름 개봉한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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