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째 정상' 넘은 임은지(女일반부 장대높이뛰기)… 경기도 17연패 출발 신호

기계체조 엄도현, 金 4개 '싹쓸이'
道, 3위로 경남·전북 바짝 뒤쫓아

임지희·강다슬 등 육상 금빛 질주
인천 메달 금 27·은 29·동 33 수확

2018 전국체전 엠블럼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 중인 경기도 선수단이 종합우승 17연패를 향해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도는 14일 대회 3일째 오후 7시 현재 종합점수 4천574점(금 77,은 57,동 74)을 따내 경남(종합점수 5천906점·금31,은31,동43)과 전북(종합점수 4천792점·금32,은23,동39)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일반부 육상 장대높이뛰기에서 임은지(성남시청)가 4m를 기록해 이날 첫 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6연패를 이어갔고 400m에서는 신다혜(김포시청)가 55초3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역도 여일반부 48kg에서 이슬기(수원시청)는 2관왕 대열에 합류했고 남일반부 56kg에 출전한 김용호(포천시청)는 지난해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검도 여일반부 단체전에는 김다해-차민지-임나현(이상 화성시청)-최주원-이현주(이상 용인대)-김서연(과천고) 조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댄스스포츠 여일반부 라틴5종목에서도 함혜빈과 김민제(이상 장현성댄스아카데미)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금메달에 빛나는 체조요정 여서정(경기체고)은 여고부 도마와 마루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냈고 같은 학교 엄도현도 개인종합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후 평균대와 이단평행봉에서 1위를 차지해 대회 4관왕에 등극했다.

인천 육상 종목이 거침없는 '금빛 질주'를 이어가는 등 인천시 선수단도 '광역시 1위, 종합 7위'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인천은 금 27, 은 29, 동 33개를 획득해 종합점수 2천661점으로 10위를 기록했다.

임지희(인하대)는 육상 여대부 100m 경기에서 12초41의 개인신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강다슬(인천시청)도 여일반부 100m, 손우승(인천체고)은 남고부 110m 허들에서, 주승균(이상 인천체고)도 남고부 400m 경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구에서도 이대규가 남일반부 스누커에서, 김가영(이상 인천시체육회)이 여일반부 포켓10볼에서 각각 우승하며 금메달 2개를 보탰다.

여자역도 김소화(인천시청)는 여일반부 58kg급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익산/임승재·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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