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과천시협의회, 통일염원 자전거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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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과천시협의회가 13일 진행한 '제2회 평화통일염원 과천자전거대전'에서 참석자들이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매단 풍선을 날리고 있다. /민주평통자문회의 과천시협의회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과천시협의회는 2016년에 이어 지난 13일 '제 2회 평화통일염원 과천자전거 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 4 남북정상회담 11주년을 맞이해 시민, 사회단체와 연대해서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과천시민의 마음을 담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에서의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한 라이더 40여명은 과천축제때 시민들이 작성한 평화통일 염원 메세지 띠와 태극기를 배낭에 매달고 임진각 망배단에서부터 과천 중앙공원 현충탑까지 총 100㎞를 달렸다.

이날 김종천과천시장, 윤미현 시의회의장, 배수문 도의원이 참석했으며, 내빈들은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 우선'이라고 당부하며 과천 자전거대전을 통해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들이 하나로 모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1회부터 행사를 기획, 주관해온 전규일 과천시협의회 청년분과위원장은 "이번 자전거 대전은 지난달 과천축제에서 시민들이 손수 적은 평화통일염원 메세지를 리본에 달고 달리게 돼 더욱 뜻깊은 행사이다. 단 한명의 낙오자, 부상자 없는 '평화 라이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망배단에 도착해 라이더들은 평화의 바람이 북녘에 닿길 바라는 마음으로 평화통일 염원 메세지띠를 풍선에 매달아 다 같이 하늘로 띄워 보내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100㎞ 라이딩을 시작했고, 한명의 낙오자 없이 전원 과천까지 무사히 완주 하는 성공을 거뒀다.

해단식에서 김준협 과천시협의회장은 남북간 평화도 안전하게 잘 정착되어 하루 빨리 '한민족'으로 살아갈 날을 고대한다며 오늘 하루 수고한 라이더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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