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교육감, 공공성 강화 언급
"최근 사건들 근본해결 노력"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유아교육계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협의체를 출범한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불거진 사립유치원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경기유아교육발전포럼'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유아교육발전포럼'은 공·사립유치원 관계자와 학부모, 교육청, 교육전문가가 참여하는 25명 규모로 구성된 협의체로 오는 11월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의 이 같은 방침은 최근 사립유치원 감사에서 드러난 각종 비리의 척결과 공·사립을 아우르는 유아교육 전반에 대한 고민과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추진됐다.
이 교육감은 "누리과정 예산으로 매년 사립유치원에 2조원의 예산이 지원되고 있는 만큼 사립유치원 회계시스템의 투명성 강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막대한 공적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공공성이 더욱 강조된 교육 체제가 확립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대통령 공약사항인 '국가교육위원회' 출범, 교육 현장에 부족한 상담교사 확충 및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전문 상담인력 양성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경기교육 발전을 위한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김환기·김성주·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최근 사건들 근본해결 노력"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유아교육계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협의체를 출범한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불거진 사립유치원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경기유아교육발전포럼'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유아교육발전포럼'은 공·사립유치원 관계자와 학부모, 교육청, 교육전문가가 참여하는 25명 규모로 구성된 협의체로 오는 11월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의 이 같은 방침은 최근 사립유치원 감사에서 드러난 각종 비리의 척결과 공·사립을 아우르는 유아교육 전반에 대한 고민과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추진됐다.
이 교육감은 "누리과정 예산으로 매년 사립유치원에 2조원의 예산이 지원되고 있는 만큼 사립유치원 회계시스템의 투명성 강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막대한 공적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공공성이 더욱 강조된 교육 체제가 확립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대통령 공약사항인 '국가교육위원회' 출범, 교육 현장에 부족한 상담교사 확충 및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전문 상담인력 양성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경기교육 발전을 위한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김환기·김성주·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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