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양상문 감독 선임 /연합뉴스 |
13년 만에 고향 팀 사령탑으로 복귀한 양상문(57) 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은 "꿈이 이뤄졌다"며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롯데는 19일 계약 기간 2년이 남은 조원우 감독을 경질하고 양상문 전 LG 트윈스 단장을 제18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양 감독의 계약 기간은 2년으로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등 총 9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양 감독은 이날 연합뉴스 통화에서 "어제저녁에 갑자기 롯데에서 연락을 받았다"며 "처음에는 무슨 일인가 싶었다. 그 자리에서 감독직 제안을 받았고, 바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양 감독은 "언젠가 고향에서 다시 불러주면 돌아가서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꿈이 이뤄졌네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예전에 같이 땀 흘렸던 선수들이 남아 있어서 마음이 편하다"며 "믿을 수 있는 선수들도 많이 있지 않으냐"고 덧붙였다.
그는 "일단은 마무리 훈련 기간에 젊은 투수들에게 포커스를 맞춰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내년 스프링캠프부터 전체적인 전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19일 계약 기간 2년이 남은 조원우 감독을 경질하고 양상문 전 LG 트윈스 단장을 제18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양 감독의 계약 기간은 2년으로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등 총 9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양 감독은 이날 연합뉴스 통화에서 "어제저녁에 갑자기 롯데에서 연락을 받았다"며 "처음에는 무슨 일인가 싶었다. 그 자리에서 감독직 제안을 받았고, 바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양 감독은 "언젠가 고향에서 다시 불러주면 돌아가서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꿈이 이뤄졌네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예전에 같이 땀 흘렸던 선수들이 남아 있어서 마음이 편하다"며 "믿을 수 있는 선수들도 많이 있지 않으냐"고 덧붙였다.
그는 "일단은 마무리 훈련 기간에 젊은 투수들에게 포커스를 맞춰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내년 스프링캠프부터 전체적인 전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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