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립예술단 제공 |
과천시립예술단은 과천시민의 정서함양과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음악보급 확대 및 문화예술향유의 기회를 넓히고자 설립되어 다양한 공연활동 및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의 도시 과천을 지향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예술교육지원사업 학교멘토프로그램을 지역사회 학교들과 연계 운영해 시립예술단의 전문인력을 관내 초중고에 파견, 지역사회 음악교육의 활성화 및 청소년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음악교육을 경험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클래식 음악의 저변화와 학교의 건전한 공연 및 여가 활동문화를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오는 11월 3일(토) 오후 5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2018 청소년음악제는 지난 1년간 멘토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성과를 선보이는 축제의 마당으로, 전문연주단체들의 공연과는 또 다른 아마추어 연주자들의 풋풋한 열정과 하모니를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의 묘미를 선사할 것이다.
과천초등학교, 문원초등학교, 청계초등학교, 과천중학교, 과천문원중학교, 과천중앙고등학교 관내 6개 학교가 참가해 노을, 숲 속 풍경 등의 합창곡 및 영화 '라라랜드' OST, 베토벤 '환희의 송가', '운명 교향곡', 뮤지컬 '레미제라블' 모음곡, 히사이시 조 '천공의 성 라퓨타 OST' 등 정통 클래식 및 뮤지컬, 애니메이션 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하며, 과천시립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하는 연합연주로는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중 '아침의 정경'과 '산 속 마왕의 동굴'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 해 동안 열심히 노력한 과천의 미래를 열어갈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펼치는 음악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을 기대해본다.
공연 및 티켓 문의는 과천시립예술단 사무국 (02-507-4002/4009) 이며 전석무료초대이다. 초대교환권은 과천시립예술단 사무국에서 배부하며 공연당일 대극장 티켓부스에서 지정좌석권으로 교환하면 된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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