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탈출3' 박종진 딸 "아빠 정치 그만했으면… 좋은 기억 아냐" /tvN '둥지탈출 시즌3' 방송 캡처 |
'둥지탈출3' 박종진의 딸이 아버지 정치 관련해 생각을 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 시즌3'에는 박종진 가족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종진 가족은 전통시장으로 장을 보러 나섰고, 박종진은 다니는 시장 상인들과 친한 모습을 보이며 정치인 행보를 보였다.
이에 박종진 딸 박민 양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치 끝난지도 오래됐는데 아빠가 그런 곳에만 가면 주체를 못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민 양은 아버지가 정치를 계속했으면 좋겠냐는 물음에 "안 했으면 좋겠다"라며 "그런 말은 잘 안 한다. 좋은 기억이 아니다. 여기까지만 말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박종진은 지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송파구을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한편 장을 다 보고 돌아온 박종진 가족은 첫째 신이의 지휘 아래 카레를 완성했다.
신이는 카레와 대하구이를 거뜬히 요리해 놀라움을 자아냈고, 박종진은 "아들을 강하게 키웠다.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독립시켜 자취도 하고 그랬다"고 미소를 띠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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