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소방서(서장·김문원)는 24일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에서 '보이는 소화기함' 완공식을 개최했다.
'보이는 소화기함'은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센트럴파크, 해돋이공원, 미추홀공원 등에 총 15개를 설치했다. 소화기함 내에는 3.5㎏짜리 소화기 2개와 구급함 1개를 비치했다.
송도소방서는 앞으로도 순차적으로 송도 내 공원에 '보이는 소화기함'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문원 서장은 "이번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로 화재와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 이른바 '골든타임'을 확보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기대한다"며 "공원에서 화재가 났을 때 시민들이 소화기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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