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불법소각 행위 전년 대비 3배 가량 증가…'강력 단속'

양주시가 올해 들어 불법소각 행위가 급증함에 따라 단속반을 편성해 집중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시에 접수된 불법소각 신고 건수는 220여 건으로 지난해보다 27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 수확시기를 맞아 농촌 폐비닐과 사업장 폐기물 불법소각이 기승을 부리며 신고 건수는 더욱 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신고가 집중되는 지역과 농촌, 공장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신도시인 옥정지구 일대에서는 불법소각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앞으로 한 달간 주야, 주말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이번 단속에 적발될 경우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상습 불법소각 행위자를 적발하고, 폐드럼통 등 간이소각 시설을 철거 조치하는 등 시민 불편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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