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만석 인천시시설공단 보디빌딩팀 감독이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대한보디빌딩협회는 28일 "다음 달 8일부터 12일까지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열리는 '제72회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 대회에 박만석 감독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박 감독의 선임 사실을 밝혔다.
박 감독은 지난 2012년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된 아시아선수권대회 감독, 초당대학교 감독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인천시시설공단 보디빌딩팀을 이끌고 있다.
박 감독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스페인에서 대한민국 보디빌딩의 새 역사를 쓰고 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남자 선수 7명, 감독·코치 2명 등 모두 7명의 선수단을 보낸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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