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2018년도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접경지 시장군수협의회가 정하영(왼쪽에서 다섯번째) 김포시장을 회장으로 추대하고 남북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포시 제공 |
한강하구 남북교류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정하영 김포시장이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제 9기 회장에 취임했다.
협의회는 지난 25일 강화군에서 2018년도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정 시장을 회장으로, 조인묵 강원 양구군수를 부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2년이다.
2008년 결성된 이 모임은 휴전선과 경계가 맞닿은 시·군 단체장 협의체로 김포시를 비롯해 파주시·연천군, 인천시 강화·옹진군, 강원도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군이 소속돼 있다.
이날 정 시장은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때 독자적으로 문제를 풀어가기는 어렵지만, 함께 한다면 평화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다"면서 "우리의 생존이 달려있다는 각오로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시장은 이어 시·군별 상정 안건 심의에서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 촉구 결의안'과 '남북 민간교류를 위한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방북'을 제안했다.
협의회는 지난 25일 강화군에서 2018년도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정 시장을 회장으로, 조인묵 강원 양구군수를 부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2년이다.
2008년 결성된 이 모임은 휴전선과 경계가 맞닿은 시·군 단체장 협의체로 김포시를 비롯해 파주시·연천군, 인천시 강화·옹진군, 강원도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군이 소속돼 있다.
이날 정 시장은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때 독자적으로 문제를 풀어가기는 어렵지만, 함께 한다면 평화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다"면서 "우리의 생존이 달려있다는 각오로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시장은 이어 시·군별 상정 안건 심의에서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 촉구 결의안'과 '남북 민간교류를 위한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방북'을 제안했다.
정 시장은 "독일의 경우에서 보듯 통일을 앞당길 수단은 민간교류"라며 "접경지는 평화의 시작점으로 우리의 역할에 따라 한반도가 바뀔 수 있다. 북한과 맞닿은 접경지 지자체가 앞장서 교류와 협력을 이끌어내자"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협의회는 토론을 거쳐 정 시장이 제안한 2개 안건을 원안 의결했다. 정 시장은 "올해 4월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선언한 것으로 접경지의 번영을 위해 국회는 조속히 판문점 선언을 비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토론을 거쳐 정 시장이 제안한 2개 안건을 원안 의결했다. 정 시장은 "올해 4월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선언한 것으로 접경지의 번영을 위해 국회는 조속히 판문점 선언을 비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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