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前인천시장 미국 유학길… 조지 워싱턴대 방문학자 초청

내년께 귀국 총선 출마 준비할 듯
재선에 실패한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다음 달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

유정복 전 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미국 조지 워싱턴대학 방문 학자(Visiting Scholar)로 초청을 받아 당분간 미국 생활을 하게됐다"고 밝혔다.

유 전 시장은 조지 워싱턴대학에서 정치·외교·안보·경제 분야 등에 대해 공부할 계획이다. 연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유 전 시장은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연세대에서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유 전 시장은 "시장직을 떠난 이후 공직자로서 살아 오느라 할 수 없었던 경험과 만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서 공부와 경험으로 좀 더 성숙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유 전 시장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에 패해 재선에 실패했다.

유 전 시장은 지난 6월 30일 퇴임식에서 "인천에서 앞으로 어떠한 삶을 살고 지역과 나라를 위해 어떤 일을 할지 자신을 되돌아보며 찬찬히 고민하겠다"고 말해 휴식 후 정계 복귀를 암시했다.

3선 국회의원 출신이기도 한 유정복 전 시장은 미국 유학을 마치고 내년께 인천으로 돌아와 2020년 4월 치러지는 21대 총선 출마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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