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매의 눈' 예고

김포시의회
30일 김포시의회 의원 전원과 의회사무국 전문위원들이 행정사무감사 조사기법 강의를 듣고 있다. /김포시의회 제공

내달 21~28일 시·市출자법인 실시
시민제보 등 다양한 접수창구 개설
시의원들, 2일동안 역량 강화 연수


제7대 김포시의회가 자체적으로 의원연수를 진행하고 시민제보를 접수하는 등 날카로운 행정사무감사를 예고하고 있다.

시의회는 제189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다음 달 21일부터 28일까지 김포시와 시 출자법인 등을 대상으로 2018년도 행감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시의회는 1일부터 14일까지 행정의 위법·부당사항, 주요시책 및 사업 개선, 예산낭비 사례, 기타 시민불편 등을 제보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요청했다. 접수한 내용을 행감에 반영하거나 최소한 의정 참고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의회는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방문(시의회 청사 의사팀)·우편·이메일(hjy79@korea.kr)·팩스(031-983-8649) 등 다양한 접수창구를 개설해 놓았으며 제보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 있을 시 의회사무국으로 전화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다만 사생활 침해,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 행정작용을 직접 통제하려거나 정치적으로 압력을 행사하려는 제보는 제외된다.

이와 함께 시의원들은 29~30일 이틀에 걸쳐 청사 바로 옆 효원연수문화센터에서 역량 강화 연수를 받았다.

이인용 경기도의회 전문위원과 한태식·김회창 박사 등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한 가운데 첫날에는 '본예산 및 행정사무감사 실무'와 '예산실무·사례', 둘째 날 '행정사무감사 조사 기법' 등을 공부하며 집행부 견제에 의욕을 다졌다.

신명순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로 시민 의견이 시정에 직접 반영되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내실 있는 행감을 위해 생활불편 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제보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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